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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rami sandwich with coleslaw (파스트라미 샌드위치)WHAT I COOKED 2022. 11. 16. 11:46
Pastrami sandwich with home-made coleslaw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는 개인적으로 핫샌드위치로 즐기는 편인데
도시락으로는 적당하지 않아
보통 점심을 싸갈 때는 콜드 샌드위치 형태로 즐긴다.
파스트라미를 파는 곳이 요새는 제법 늘어 구하기가 쉬운데
소금집 파스트라이를 가장 좋아하는 편.
집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면 사우어도우나 통밀식빵을 잘 구워
팬에 살짝 데운 파스트라미 위에 딜 피클 얇게 몇 조각
그리고 고다나 에멘탈 치즈를 얹어
그릴에 살짝 구워 치즈가 녹을 때쯤 따숩게 먹는 것이 더 좋다.
오늘은 도시락용의 콜드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
사워크라우트를 얹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코울슬로를 입맛에 맞게 만들어
넉넉히 얹는 것을 더 좋아한다.
코울슬로는 일반 레시피에서 마요네즈 양을 좀 줄이고
대신 비네거 양을 조금 늘려
피클과 같이 신맛이 좀 더 나도록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기에 홀그레인머스타드가 있으면 넣어줘도 좋다.
하필이면 똑 떨어져서 오늘은 패스.
아 그리고 바로 먹을 코울슬로가 아니기에
샌드위치에 넣었을 때 물이 생기면 곤란해서
미리 마요네즈를 제외한 설탕, 소금, 식초에 버물버물해서 한 10-15분 가량 둔 후
물기를 빼준 후 마요네즈를 넣어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점심으로도 아삭하고 물기없는 코울슬로를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