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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주술회전 0 (呪術廻戦 0)MOVIES 2022. 3. 6. 17:51
Director: 박성후
Voices: 나카무라 유이치(고죠), 오카타 메구미(유타), 사쿠라이 타카히로(게토), 세키 토모카즈(판다), 코마츠 미카코(마키), 우치야마 코우키(토게)
주술회전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이전의
옷코츠 유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극장판 주술회전0
유타가 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에 입학하기 이전과 이후의 이야기가 주가 되며
주술회전 본편의 프리퀄로 보면 된다.
원작 자체의 엄청난 인기도 인기지만
보는 내내 액션을 중심으로 한 연출력에 감동을 했고
두 번, 세 번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
학생을 사랑하는 고죠선생의 신념과
아주아주 잘생긴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가 있으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닌 영화.잘생긴 고죠 보고 가세요?
주술회전 본편에서 시부야 사변이나 되어서야 나타나는 신비로운 2학년 선배 유타가
주술사로서 어떻게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의 능력치에 대한 어느 정도의 가늠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2학년 간의 우정과 의리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어 참으로 좋았던 작품이다.개인적으로 1학년들보다 2학년들이 보여주는 우정이 뭔가 더 찡했는데
이러한 뒷배경이 있었다니...
너네 찐 우정일 수밖에 없구나!
게토의 백귀야행 사건에 대해서 자세한 배경을 알 수 있어 좋았고
본편을 보다보면 프리퀄의 게토가 너무 그리워진다는...
(그리고 게토가 왜 인기 많은지도 알겠고...)
고죠선생이 유일하게 마음을 가장 많이 나누었던 벗이었거늘.
게토는 이제 그 게토가 아니기에 너무 슬프다.덤으로 이누마키가 목 통증 약을 언제나 챙기고 다니게 된 배경도 알 수 있고...
(샤케샤케)
주술회전은 이 한 편의 영화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하는 것이 불가능할 만큼
방대한 지식체계를 요구하는데
그러다보니 본편을 어느 정도 보고
영화를 보는 것이 전체적인 용어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듯.(영화가 아주 친절한 것은 아니라서요...)
주술회전은 만화책도 만화책이지만
영화도, 애니도 워낙 완성도가 높아
주구장창 틀어놓고 봐도 괜찮은 작품이다.
OST도 좋고 작화도 좋고 연출도 좋고
그냥 다 좋아.
하하하하
별점: